박대통령, 시진핑 주석에
사드 배치 필요성 언급할듯
대북제재 공조 지속 확인도
러시아 순방에 이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오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 문제와 관련, 대북제재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앞서 지난 3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불용' 원칙을 재확인했다. 푸틴 대통령은 정상회담 직후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우리 두 나라는 평양의 자칭 핵 보유 지위를 용인할 수 없다"며 "러시아는 한반도 핵 문제가 동북아에서의 전반적인 군사·정치의(긴장) 완화 틀 내에서 해결돼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우리나라가 지난 7월 8일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의 주한미군 배치를 공식 발표한 뒤 중국과 러시아가 반발하는 상황에서 러시아의 '북핵불용' 원칙을 재확인했다는 점은 외교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푸틴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군사 대립 수준을 저감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힌 점은 사드 배치 문제를 거론한 것으로 보여 추후 러시아가 다시 강경한 입장을 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항저우를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5일 오전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도 북핵·문한 문제에 대한 협력 강화 방안, 사드의 한반도 배치 필요성 등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특히 사드가 한반도 안보를 위한 자위권적 조치라는 점, 중국 등 제3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설명하는 한편 국제사회의 확고한 대북제재 공조가 계속돼야 한다는 점 등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호승기자 yos547@dt.co.kr
사드 배치 필요성 언급할듯
대북제재 공조 지속 확인도
러시아 순방에 이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오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 문제와 관련, 대북제재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앞서 지난 3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불용' 원칙을 재확인했다. 푸틴 대통령은 정상회담 직후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우리 두 나라는 평양의 자칭 핵 보유 지위를 용인할 수 없다"며 "러시아는 한반도 핵 문제가 동북아에서의 전반적인 군사·정치의(긴장) 완화 틀 내에서 해결돼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우리나라가 지난 7월 8일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의 주한미군 배치를 공식 발표한 뒤 중국과 러시아가 반발하는 상황에서 러시아의 '북핵불용' 원칙을 재확인했다는 점은 외교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푸틴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군사 대립 수준을 저감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힌 점은 사드 배치 문제를 거론한 것으로 보여 추후 러시아가 다시 강경한 입장을 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항저우를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5일 오전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도 북핵·문한 문제에 대한 협력 강화 방안, 사드의 한반도 배치 필요성 등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특히 사드가 한반도 안보를 위한 자위권적 조치라는 점, 중국 등 제3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설명하는 한편 국제사회의 확고한 대북제재 공조가 계속돼야 한다는 점 등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호승기자 yos54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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