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봉석 LG전자 부사장
■ IFA 2016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권봉석 LG전자 HE(홈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장 부사장(사진)이 조만간 복수의 대형 항공기 제작사와 함께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공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퀀텀닷 TV에 대항할 새로운 액정표시장치(LCD) TV도 내년쯤 공개할 방침이다.

권 부사장은 3일(현지시간) 국제가전전시회(IFA) 2016이 열리고 있는 베를린 시내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항공 분야의 인플라이트 디스플레이 쪽에서 (올레드를)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좌석용뿐 아니라 창문용 등을 다 말한 것으로 시점은 좀 협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텔, 학교, 대형 콘퍼런스 등 다양한 사용환경에 최적화한 솔루션을 만들어 B2B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삼성전자의 퀀텀닷 TV에 대항할 새로운 물질을 적용한 TV를 내년 초 선보이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그는 "기존 퀀텀닷 뿐 아니라 (별도의 필름 소재를)준비하고 있는 것도 있다"며 "퀀텀닷과 내년에 선보일 새 (LCD)제품 간 경쟁이 있을 것 같고 올레드는 올레드 나름 대로의 경쟁구도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이면 10개 업체가 OLED TV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독자적인 플랫폼의 제품을 내년 1월 선보일 계획이라고 공개했다. 이와 함께 최근 컨슈머리포트 등 미국과 유럽의 주요 평가업체들로부터 최고점을 받는 등 프리미엄 시장에서 올레드TV의 경쟁력은 이미 인정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 부사장은 내년 TV 사업 전략에 대해 과감한 마케팅과 HDR(High Dynamic Range) 기술 선도, B2B 시장 공략 강화, 웹 OS 3.0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확대 등의 방안을 소개했다.

베를린(독일)=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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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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