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르노삼성자동차와 손잡고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중 최초로 카카오페이를 통해 자동차 청약금 결제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를 통한 자동차 청약금 결제는 르노삼성이 새로 출시한 'QM6'에 첫 적용된다. 이 차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지난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사전예약에서 계약건수 6300여대를 돌파했다.

청약금 결제를 원하는 이용자는 이날부터 QM6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금 결제를 진행할 수 있으며, 이후 고객이 선택한 지역의 르노삼성 판매점을 통해 다음 절차가 진행된다.

류영준 카카오 핀테크사업총괄 부사장은 "업계 최초로 자동차 청약금 결제 지원을 시작한다"며 "가맹점 다양화를 통해 카카오페이의 서비스 경쟁력을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채희기자 poof3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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