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클라우드 비중 80% 이상 '하이브리드' 새 개념 전략 발표 IBM과 함께 차세대 통합 SDDC '클라우드 파운데이션'도 선보여
팻 겔싱어 VM웨어 대표(왼쪽부터), 라구 라구름 VM웨어 수석부사장 겸 SDDC 부문 사장, 귀도 아펜젤러 VM웨어 네트워크보안부문 최고기술전략채임자가 기조 발표 후 질의에 답하고 있다.
◇ VM웨어 'VM월드 2016'
"오는 2021년 6월은 전통 IT와 클라우드 시장 비중이 50 대 50을 기록하고 2030년이면 클라우드 비중이 81%로 점점 시장이 커질 것입니다. VM웨어는 전통IT에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를 합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인 '크로스 클라우드(Cross-Cloud) 아키텍처'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팻 겔싱어 VM웨어 대표는 29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VM월드 2016'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겔싱어 대표는 최근 라켓볼을 치다 오른쪽 발이 골절돼 의료보호기구를 착용하고 절뚝거리며 기조발표를 진행해 많은 사람으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VM웨어는 데이터센터를 구성하는 데스크톱·네트워크·스토리지 등의 하드웨어를 SW로 통합하고 가상화하는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솔루션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센터를 구축하는 대표적인 업체다.
겔싱어 대표는 이날 새로운 사업 전략으로 '크로스 클라우드 아키텍처'와 '차세대 통합 SDDC'를 내놨다. 크로스 클라우드 아키텍처는 기존 전통IT와 프라이빗에 퍼블릭 환경까지 자유롭게 사용하고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클라우드다. 웹을 통해 클라우드 사용량과 비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면서도 강력한 네트워킹과 보안 통찰력을 제공한다. 서버 가상화 솔루션인 v스피어를 구축하지 않아도 웹에서 프라이빗·퍼블릭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배포, 관리, 마이그레이션을 자동 지원한다.
먼저 VM웨어는 IBM과 손잡고 차세대 통합 SDDC 플랫폼 '클라우드 파운데이션'을 선보인다. 이는 하이퍼 컨버지드 아키텍처로 통합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기업의 경우 데이터센터에 SW로 설치하거나 퍼블릭 상에서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VM웨어는 IBM과 협력을 통해 다음달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SW형(SaaS)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또한 아마존웹서비스, 구글, 애저 등 기존의 퍼블릭 클라우드도 이용할 수 있는 크로스 크라우드 아키텍처도 상용화할 계획이다.
팻 겔싱어 VM웨어 대표는 "고객사들은 클라우드 파운데이션과 크로스 클라우드 아키텍처로 인해 전통IT 방식에서 클라우드로 전환을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IBM 클라우드에서 VM웨어의 SDDC를 빠르고 쉽게 구축해 비즈니스 혁신을 이루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조발표에는 VM웨어와 협업 관계인 IBM을 비롯해 솔루션을 도입한 메리어트호텔, 콜롬비아 스포츠웨어, 존슨앤존슨, GE, 시티그룹, 델 등이 참석해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