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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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대학 수시 입학

엄인용 입학홍보본부장
엄인용 입학홍보본부장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의 2017학년도 수시 전형 특징은 '고른기회전형 확대'다. 지난해 275명에서 올해 375명으로 36% 늘렸다. 늘어난 인원은 주로 평생학습자전형 신설과 저소득층전형 확대에 따른 것이다. 논술전형을 포함한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으나, 정원 내(평생학습자전형 제외)전형에 한해 수능 한국사 응시를 지원 자격으로 걸어 해당 전형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주의가 필요하다. 수험생에게 기회를 더 제공하기 위해 학생부종합전형 중 하나의 전형과 논술전형을 같이 지원하는 복수지원도 가능하게 됐다.

전체 수시모집 정원은 총 1489명이다. 학종전형 1078명(72.4%), 논술전형 341명(22.9%), 실기전형 70명(4.7%)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학종전형에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 전공우수자전형, 고른기회전형으로 세분화했다. 모집기간은 9월 13일(화)부터 9월 20일(화)까지이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481명을 선발하며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전형이다.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는 학생부(교과) 60%, 서류 4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60%, 면접 4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고사는 서류 확인면접을 지향한다.

전공우수자전형은 221명을 선발한다. 1단계는 서류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60%, 면접 4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 서류평가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을 토대로 지원자의 인성, 전공적합성, 자기주도성,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논술전형은 341명(22.9%)을 선발한다. 학생부 30%(교과, 출결 및 봉사), 논술 70%로 합격자를 선발하며 시험시간은 100분이다. 논리적 사고력, 추론 능력,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본다. 수능 최저학력 조건은 없다. 인문계열은 지난해와 같이 인문사회과학 관련 통합교과에서 출제하고, 자연계열은 수학만 출제한다. 조형대학 실기전형은 70명(4.7%)

을 선발한다. 1단계는 학생부(교과) 100%로 10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실기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난해와 달리 1단계 합격자를 10배수로 제한함으로써 1단계 합격자의 성적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른기회전형으로 국가보훈대상자 27명, 저소득층 49명, 평생학습자 72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 고른기회전형으로 농어촌학생 59명, 특성화고 등 졸업 재직자 168명, 공무원 위탁전형(야간) 1명을 선발한다.

엄인용 입학홍보본부장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인간을 위해 미래를 꿈꾸는 창의의 SEOULTECH'이라는 비전을 갖고, 서울 소재 유일의 국립종합대학으로서 창의교육 체계, 융복합 응용연구, 국립대로서의 사회적 책무 등의 가치를 지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정부의 대형 지원사업 유치와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 장학 지원제도 등에 힘입어 지난 5년간 입시결과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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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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