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좌) 오포드 심포니오케스트라 지휘자 장리베스트, (우) 상하이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자 장량]
[사진설명:(좌) 오포드 심포니오케스트라 지휘자 장리베스트, (우) 상하이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자 장량]
지난 8월 27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7일간 부산에서 제7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2016 Busan Maru International Music Festival)가 개최된다.

'마루'는 바다의 파도가 일 때 치솟은 물결의 꼭대기, 옛 한옥집의 소통공간인 마루, 산 위의 정상 이라는 뜻을 가진 순수한 우리말 이름이다. 이처럼 부산마루국제음악제는 해양수도 부산의 환경과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을 위한 최정상의 클래식 음악축제를 지향한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부산마루국제음악제(BMIMF)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의 관심 속에 눈부신 성장을 하였고, 올해 제7회를 맞이하게 됐다. 초청 교향악단인 상하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캐나다 오포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부산시립예술단, 부산국립국악원 국악연주단을 비롯한 20개국 이상 500여명의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교향악과 앙상블 공연이 이루어지는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 페스티벌이다.

부산마루국제음악제(BMIMF)는 부산광역시 주최,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 주관이며 공연일정은 8월 27일부터 9월 3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 「프롬나드 "Promenade"산책」이라는 주제로 세계 최고 수준의 초청 교향악단과 부산시립예술단 등 지역을 비롯한 국내외 정상의 아티스트들이 부산문화회관을 중심으로, 을숙도문화회관, 국립부산국악원, 동래문화회관, 사상다누림홀, 해운대문화회관과 부산시민공원에서의 전야제 스폐셜콘서트, 콘체르토 컴피티션 갈라콘서트, 아웃리치 콘서트, 프롬나드 콘서트, 차세대 오케스트라 육성을 위한 "드림 프로젝트", 스쿨클래식, 심포지엄, 부산음악인시리즈에 이르기까지 수준 높은 공연과 더불어 학술적인 면모를 갖춘 축제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부산시민들은 물론이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부산은 부산마루국제음악제 공연을 통해 문화가 융성하는 부산, 그리고 시민들의 양질의 예술문화 향유와 함께 사회적 문화 대통합을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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