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 한국IBM 공동구축 내달부터 퍼블릭서비스 제공 아태 지역서 9번째로 문열어 세계 47개 센터와 자동 연결
SK주식회사 C&C와 한국IBM이 25일 판교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프리 로다(왼쪽부터) 한국IBM 대표, 로버트 르블랑 IBM 클라우드 수석부사장, 이호수 SK주식회사 C&C IT서비스 사업장, 이기열 SK주식회사 C&C 디지털금융사업부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IBM 제공
SK주식회사 C&C와 IBM이 판교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공동 구축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SK주식회사 C&C(대표 박정호)와 한국IBM(대표 제프리 알렌 로다)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경기 판교에 건립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가동을 기념하는 '코그너티브 클라우드 커넥트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두 회사는 △더 빠른 속도 △더 편리한 서비스 △더 다양한 솔루션을 구호로, 디지털 변환을 고민하는 다양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9월부터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IBM이 아태지역에서 9번째로 개설한 것으로, 세계 47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자동 연결된다. 고객사는 SK주식회사C&C의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 '클라우드Z'나 IBM의 클라우드 웹사이트에 접속해 일반공용 서버·고사양 서버·일반지정 서버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두 회사의 제휴로 클라우드 서비스는 세계 어느 곳에서나 한국어가 지원된다. 데이터센터 간 데이터 전송도 무료로 제공해 세계시장 진출을 노리는 국내기업은 IT 비용 절감과 지진·테러 등에 대비한 국내외 데이터 백업도 가능하다.
SK주식회사 C&C는 통합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통해 기존의 클라우드 서비스형 인프라(IaaS)를 넘어 국내외 사업장의 모든 IT시스템과 인프라를 통합한 클라우드를 지원할 계획이다. IaaS는 물론 서비스형 플랫폼(P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상호 통합·연계도 지원한다.
기존 클라우드 아키텍처는 대부분 서버나 스토리지 등에 맞춰져 있고 PaaS·SaaS 클라우드는 거의 이뤄지지 않아 두 회사의 클라우드는 유연성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인공지능(왓슨), 사물인터넷 등 사업 가치와 혁신 창출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 데이터센터 내에 코그니티브 플랫폼을 구축해 스타트업과 IT 개발자 누구나 IBM 왓슨의 한국어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SK의 인공지능 플랫폼 에이브릴의 특화 서비스도 내놓을 계획이다.
이호수 SK주식회사 C&C IT서비스 사업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확보했다"며 "고객에 맞춘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제프리 로다 한국IBM 대표는 "개인, 스타트업, 대기업 등 다양한 기업들이 세계 47개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나처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