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최근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선보이면서 시장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하지 못해 원활한 공급에 차질을 빚는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에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접는(Flexible) 스마트폰은 수요를 예측하거나 수율(불량 없는 양산비율)을 높이는 것이 전작과 비교해 더욱 어려울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6∼18일 갤럭시노트7을 40만대 이상 예약판매했다. 마케팅을 강화하고 예약판매 기간을 두 배 가까이 늘린 것을 고려해도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였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을 정식 출시한 지 일주일이 다 되도록 예약판매분을 다 해소하지 못하고 이달 안에 공급을 마칠 방침이다. 출시 직후 배송을 마감한 전례와 대조된다.
이는 색상 선택의 쏠림 현상 때문으로 보인다. 50% 넘는 구매자가 실버티타늄, 골드플래티넘, 블루코랄 등 3가지 색상 가운데 블루코랄을 고르면서 물량 조달에 애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지난 3일 갤럭시노트7 공개행사에서 파란색 옷을 입고 나와 블루코랄을 강조하고서도 정작 블루코랄이 이 정도로 인기를 끌지는 몰랐던 것이다.
작년에도 제품 공급 차질이 이슈로 떠오른 적이 있다.
삼성전자는 작년 3월 스마트폰 화면 양쪽에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S6엣지를 처음 선보였는데, 시장 반응이 예상했던 것보다 뜨거워 전 세계적으로 엣지 공급 부족 현상이 벌어졌다.
당시에는 수요예측이 빗나갔을 뿐 아니라 낮은 수율도 논란이 됐다. 엣지 모델의 곡면 디스플레이 수율은 한때 50%를 밑돌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70%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6엣지 출시 초기 시장 대응에 실패해 실적 면에서 상당히 손해를 봤다는 지적도 나왔다.
앞으로 문제는 접는 스마트폰이다.
고동진 사장은 접는 폰에 대해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산업으로의 파급 효과가 커서 삼성전자가 꼭 하고 싶은 분야"라고 언급했다. 이르면 내년께 신제품이 나올 수 있다.
그런데 접는 스마트폰은 널리 상용화된 제품이 아니므로 수요를 미리 가늠하기가 매우 어려울 전망이다. 구동 방식에 따라 다르겠지만, 생산 초기 수율도 곡면 디스플레이보다 낮을 수 있다.
결국, 갤럭시S6엣지와 갤럭시노트7 판매 때 겪은 어려움을 접는 폰에서 되풀이하기 십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높은 인기로 제품을 제때 공급하지 못했다는 것은 수요예측에 실패했다는 뜻이기도 하다"며 "내년에 나올 접는 폰은 새로운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르면 내년에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접는(Flexible) 스마트폰은 수요를 예측하거나 수율(불량 없는 양산비율)을 높이는 것이 전작과 비교해 더욱 어려울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6∼18일 갤럭시노트7을 40만대 이상 예약판매했다. 마케팅을 강화하고 예약판매 기간을 두 배 가까이 늘린 것을 고려해도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였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을 정식 출시한 지 일주일이 다 되도록 예약판매분을 다 해소하지 못하고 이달 안에 공급을 마칠 방침이다. 출시 직후 배송을 마감한 전례와 대조된다.
이는 색상 선택의 쏠림 현상 때문으로 보인다. 50% 넘는 구매자가 실버티타늄, 골드플래티넘, 블루코랄 등 3가지 색상 가운데 블루코랄을 고르면서 물량 조달에 애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지난 3일 갤럭시노트7 공개행사에서 파란색 옷을 입고 나와 블루코랄을 강조하고서도 정작 블루코랄이 이 정도로 인기를 끌지는 몰랐던 것이다.
작년에도 제품 공급 차질이 이슈로 떠오른 적이 있다.
삼성전자는 작년 3월 스마트폰 화면 양쪽에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S6엣지를 처음 선보였는데, 시장 반응이 예상했던 것보다 뜨거워 전 세계적으로 엣지 공급 부족 현상이 벌어졌다.
당시에는 수요예측이 빗나갔을 뿐 아니라 낮은 수율도 논란이 됐다. 엣지 모델의 곡면 디스플레이 수율은 한때 50%를 밑돌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70%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6엣지 출시 초기 시장 대응에 실패해 실적 면에서 상당히 손해를 봤다는 지적도 나왔다.
앞으로 문제는 접는 스마트폰이다.
고동진 사장은 접는 폰에 대해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산업으로의 파급 효과가 커서 삼성전자가 꼭 하고 싶은 분야"라고 언급했다. 이르면 내년께 신제품이 나올 수 있다.
그런데 접는 스마트폰은 널리 상용화된 제품이 아니므로 수요를 미리 가늠하기가 매우 어려울 전망이다. 구동 방식에 따라 다르겠지만, 생산 초기 수율도 곡면 디스플레이보다 낮을 수 있다.
결국, 갤럭시S6엣지와 갤럭시노트7 판매 때 겪은 어려움을 접는 폰에서 되풀이하기 십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높은 인기로 제품을 제때 공급하지 못했다는 것은 수요예측에 실패했다는 뜻이기도 하다"며 "내년에 나올 접는 폰은 새로운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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