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봉동과 구로4동은 다문화 인구 비율이 높은 동이다. 그만큼 외국인 방문 민원 처리 건수가 많다. 그러나 한국 민원 처리 절차나 용어에 대해 생소한 외국인들에게 동주민센터의 문턱이 높다. 이런 외국인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운영된 다문화 여성 민원 안내 통역 도우미를 통해 처리된 민원 건수는 상반기 3060여 건에 이른다. 공공근로 방식으로 하루 5시간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통역 요원들은 한국어가 낯선 외국인들에게 신고서 작성 등의 행정절차 및 주요 기관 위치 설명, 행정 정보, 생활 불편 상담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팩스·복사 등의 실질적인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안내 도우미들은 구로다문화과정지원센터 통번역 이중 언어 과정도 수료했다. 가리봉동에 배치된 민원안내 통역 도우미 궁화씨는 "언어문제로 행정처리가 막막했는데 통역 서비스로 일을 신속,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어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일자리를 찾은 다문화 여성과 민원인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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