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은행들 역시 블록체인 연합체 'R3CEV'에 가입하면서 한반도도 블록체인과 핀테크 기술 열풍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R3CEV는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작동의 근간이 되는 핀테크 기술의 표준화를 위해 글로벌 금융서비스 개발업체인 R3가 운영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컨소시엄이다.

이와 관련해 오는 12월 블록체인과 핀테크를 주제로 하는 '인사이드 핀테크 컨퍼런스 & 엑스포 2016(Inside Fintech Conference & Expo 2016)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인사이드 핀테크 컨퍼런스는 12월 8~9일 이틀간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킨텍스와 독일의 라이징 미디어(rising media)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가운데, HSBC, 스탠다드 차터드(Standard Chartered), 비자(Visa), 마스터(Master) 카드 등 세계적 금융기관 및 국내 주요 금융사들의 동 행사에 대한 관심이 높다.

본 행사의 의의는 아시아, 특히 한국에서 개최되는 핀테크 전문 행사는 드물기 때문에 더욱 높다. 또한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간스탠리, JP모간체이스, 골드만 삭스, UBS 등 43개의 글로벌 금융사가 가입한 컨소시엄에 KEB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이 R3CEV에 합류, 블록체인과 핀테크가 전 세계 금융지형도를 바꿔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컨퍼런스 & 엑스포는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환경을 전망하고 선진 금융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약 3배 이상 확대된 전시 규모로 진행되는 가운데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과 핀테크 스타트업 등이 참여한다.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를 비롯한 주요 미디어 기업은 이 자리에서 핀테크 관련 주요 발표를 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블록체인과 핀테크 트랙 두 가지로 운영되며 다채로운 주제를 다룰 계획이다. 국내 핀테크 주요 분야인 블록체인 활용 및 규제, 온라인 송금, 결제, 보안, 크라우드 펀딩, 가상 화폐 및 정부 정책 등에 대해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발표를 진행하는 것. 비트코인 억만장자인 로저 버(Roger Ver), 아시아 핀테크 전문가 제논 케이프론(Zennon Kapron) 등 약 10명의 연사가 확정된 상태다. 9일에는 국내외 주요 블록체인, 핀테크 스타트업들의 피칭 세션(Startup Pitch)이 진행될 예정이다.

킨텍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핀테크 연구원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주요 유관기관 및 핀테크 스타트업들의 국내외 투자유치 및 해외 마케팅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국내 가상 블록체인 및 핀테크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사이드 핀테크 컨퍼런스 & 엑스포 2016은 사전 등록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10월 14일 이전 참가 신청 시 최대 40%에 달하는 컨퍼런스 얼리버드 등록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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