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영은 24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와 울산 모비스와의 '2016 프로-아마 최강전' 16강전에 선발 출전해 12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윤호영은 지난해 12월 울산 모비스와의 정규리그 시합에서 4쿼터 막판 허리 부상을 당하며 코트를 떠났다. 상대와 큰 충돌없이 스스로 몸의 밸런스를 잃은 뒤 얻은 부상이었기에 더욱 걱정스러웠다.
8개월 여의 시간이 지난 뒤 윤호영은 코트로 복귀했다. 공교롭게도 상대도 코트를 떠날 당시의 팀인 모비스였다.
코트에 복귀한 윤호영은 농구의 즐거움을 알았다는 듯 수비면 수비, 패스면 패스 팀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을 채워줄 뿐 아니라 승부처에서 쐐기를 박는 득점까지 해내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공식경기는 처음이지만 약 한 달 전부터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왔다는 윤호영은 "연습 경기를 거듭하며 출전 시간을 20여 분까지 늘려왔는데 오늘은 부상선수가 많아 좀 더 뛰었다"고 설명했다. 공식 기록지에 남은 이날 윤호영의 출전시간은 28분47초.
윤호영은 막판 적극적으로 득점에 나선 장면에 대해서는 "아직 경기감각이 완벽하지 않아 패스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가려 했는데 막판 (대표팀을 다녀온) 허웅과 손발이 맞지 않아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프로-아마 최강전 목표에 대해서는 "특별히 목표를 정해놓고 플레이하기보다는 이제껏 훈련을 통해 연습한 것을 제대로 익히는 것에 중안점을 두고 플레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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