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1388타점을 기록중인 이승엽은 2타점만 추가하면 같은 팀 선배 양준혁이 가지고 있는 KBO리그 통산 최다타점인 1389타점을 넘어 신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이승엽은 지난 주에도 6경기에 모두 출전해 10타점을 쓸어담았다. 시즌 95타점으로 타점부문 공동 5위.
1995년 4월16일 데뷔 후 2번째 경기엔 잠실 LG전에서 데뷔 첫 타점을 기록한 이승엽은 2000년4월19일 인천 SK전에서 역대 최연소, 최소경기 500타점을 달성했다.
이승엽의 타점 기록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1997년(114타점)부터 1998년(102타점), 1999년(123타점)에 이르기까지 3년 연속 100타점을 기록한 것도 KBO리그 최초다.
이승엽이 최다타점 기록을 깬다면 당분간 이 기록은 이승엽의 것으로 보인다. 3위가 NC 이호준의 1207타점으로 이승엽과 180여 타점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승엽은 타점 외에도 22일 현재 통산 홈런 부문에서 439개로 단연 선두를 질주하고 있으며, 득점은 1270득점으로 양준혁의 1299득점에 이어 2위, 루타도 3775루타로 3879루타의 양준혁을 추격하며 2위에 올라있다.
이승엽이 부상을 당하지 않고 건강하게 뛴다면 모두 올 시즌 내 또는 내년 시즌 중에 경신할 수 있는 기록들이다.
이외에도 이승엽은 안타도 1986개로 통산 8위에 올라 있으며 2000안타까지 단 14개만을 남겨두고 있어 조만간 또 하나의 대기록 달성이 기대된다.
한편, KBO는 이승엽이 KBO 리그 통산 최다타점 기록을 경신할 경우 KBO 기록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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