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는 다음 달 1일부터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활성화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맞춤형 임대주택사업의 시민 홍보, 수요자 중심의 새로운 맞춤형 임대주택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시상은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으로 구분되며 상별로 100만원, 50만원, 30만원 상금이 지급된다.

당선자가 임대주택 입주자격을 갖추었을 경우 본인 아이디어로 건축된 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응모는 맞춤형 임대주택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설계한 맞춤형 임대주택의 명칭, 공급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등을 중심으로 쓴 보고서만 있으면 된다.

응모는 다음 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온라인, 우편을 통해 이뤄진다. 온라인 접수는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변창흠 SH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주거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임대주택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박상길기자 sweat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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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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