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 티맥스소프트, 국산 SW 사업 활성화 `맞손`

통합 DBMS 제품 개발 나서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이경배·허민호)는 22일 티맥스소프트(대표 장인수)와 '국산 소프트웨어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CJ올리브네트웍스와 티맥스소프트는 HW와 SW가 통합된 어플라이언스(Appliance) 제품 개발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CJ올리브네트웍스는 자사에 공급되는 화웨이의 고사양·저비용 표준 IT장비에 티맥스소프트의 통합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인 '제타데이타'를 결합한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해 기술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그룹 내 SW와 클라우드 서비스, 빅데이터 사업에 티맥스소프트의 기술과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IT 신기술 개발과 사업 다각화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경배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국내 대표 SW기업인 티맥스소프트와 함께 어플라이언스 시장을 공략하고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국산 SW사업 활성화로 모두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건강한 IT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인수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최근 국내 IT시장은 빅데이터와 클라우드에 대한 요구가 커져 관련 산업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IT서비스 산업에 많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대내외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우영기자 yen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