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카드와 하나금융지주의 IT 서비스 업체 하나아이앤에스는 금융분야 인공지능 서비스 발굴을 위해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ETRI가 개발 중인 '엑소브레인'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추진 중인 소프트웨어분야의 중점추진 과제로, 지식 산업 환경에서 전문가 수준의 질의응답을 통해 사람과의 의사소통을 뛰어넘어 지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하나카드와 하나아이앤에스는 ETRI의 엑소브레인 기술을 활용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문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한 텍스트 기반 채팅형 인공지능 상담 서비스, 콜센터 상담사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에이전트 등을 시작으로, 향후 전문적인 인공지능 상담이나 자산관리의 영역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파일럿 시스템 개발과 사업화 추진은 물론 향후 검증된 서비스는 하나금융 관계사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조은국기자 ceg4204@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