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출고가 98만8900원
SKT, 공시지원금 요금제별
3000원~1만5000원 소폭 ↑
KT, 교보e캐시 2만원 쿠폰
LGU+, 방수기능 체험행사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19일 공식 출시되면서 이동통신 3사가 불꽃 튀는 마케팅 경쟁에 돌입했다. 이통 3사는 저마다 갤럭시노트7 출시 행사를 여는가 하면 각종 사은품과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등 가입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노트7 페스티벌'에서 초청된 사전 구매 예약자들이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19일 공식 출시되면서 이동통신 3사가 불꽃 튀는 마케팅 경쟁에 돌입했다. 이통 3사는 저마다 갤럭시노트7 출시 행사를 여는가 하면 각종 사은품과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등 가입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노트7 페스티벌'에서 초청된 사전 구매 예약자들이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노트7(갤노트7)이 19일 공식 출시되면서 이동통신3사의 마케팅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이통3사는 저마다 출시 행사를 열고 각종 사은품과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등 가입자 확보에 안간힘이다.

갤노트7 예약판매를 전후해 이통사가 유통점에 지급하는 장려금(리베이트) 규모가 늘어난 가운데, 정식 출시 후 시장이 본격적으로 요동칠지 관심이 쏠린다.

18일 SK텔레콤은 갤노트7 출시를 하루 앞두고 공시지원금을 요금제별로 3000원~1만5000원 가량 소폭 상향했다. 예약판매와 함께 지원금을 공개한 것도 이례적이지만, 출시 전 사전에 공시했던 지원금을 상향한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단, 월 10만원대 최고가 요금제의 지원금은 변동이 없었다.

앞서 이통3사는 갤노트7의 지원금을 예약판매와 함께 공개했다. 일반적으로 지원금은 출시일에 맞춰 공개해왔지만, 보다 정확한 가격 정보를 알려줌으로써 예약을 실제 구매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갤노트7의 출고가는 98만8900원(부가세 포함)이다.

SK텔레콤은 또, 19일 오전 9시부터 T월드 강남직영점에서 '갤노트7' 출시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헬로비너스 나라, 박명수, 웹툰 작가 이말년, 기안84를 초청해 1호 고객 개통, 사인회, 캐리커처 제작 등의 이벤트를 연다. 회사는 선착순 1호 고객에게 초고화질(UHD) TV, 2호 고객에게 노트북, 3~7호 고객에게 기어 아이콘X를 증정할 계획이다. 또, 가입 1년후 갤노트7을 반납하고 삼성 최신 기종으로 기기변경시 잔여 할부금이 면제되는 'T갤럭시클럽'을 이통사 중 단독으로 내놓는다.

KT는 이달말까지 갤노트7을 구매하면 교보e캐시 2만원 쿠폰을 증정한다. 또, 도움이 절실한 난민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를 희망하는 고객 명의로 유엔난민기구(UNHCR)에 어린이 교육 1만원을 후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카드 할인 혜택도 있다. KT가 지난 16일 내놓은 '프리미엄 슈퍼할부카드'로 갤노트7을 할부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48만원의 통신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KT멤버십 포인트를 통한 추가할인(할부원금의 5%, 최대 5만원)과 포인트파크를 통한 각종 제휴사 포인트를 모아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출시 행사를 연다. LG유플러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강남직영점에서 아트풍선을 증정하고 갤노트7의 방수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물총 게임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50개 매장에서는 갤노트7으로 캘리그라피를 써서 액자로 선물해준다. 회사는 또, 오는 23일까지 온오프라인 구분없이 갤노트7 개통 고객 전원에게 삼성 정품 배터리팩 또는 급속 무선충전기를 증정하고, 내달 30일까지 갤노트7 개통 고객 전원에게 클라우드 서비스 U+박스의 기본 제공량 20GB에 100GB 무료이용권(2년)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갤노트7은 사전예약 대수가 약 40만대에 달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고가의 프리미엄폰인 만큼 지원금보다 유리한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20% 요금할인, 선택약정)을 선택하는 가입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윤희기자 yu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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