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지난 10년 간 조류를 이용한 바이오 연료 생산 및 하수처리 기술의 특허출원을 분석한 결과, 2006년 단 1건이었던 기술 출원이 2011년 이후 연평균 약 50건으로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전체 출원의 80% 이상을 차지한 바이오 연료 생산 관련 출원은 초기에는 조류에서 바이오 연료를 만드는 공정이나 조류 배양 장치에 관한 출원이 대부분이었다. 2010년 이후에는 유전공학 발달에 힘입어 연료생산 효율이 뛰어난 새로운 조류를 이용해 바이오 연료를 만들거나, 유전자 조작을 통해 조류 세포 내에서 바이오 연료의 원료 물질 생산량을 높이는 기술 등이 출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