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제공.
비씨카드 제공.
비씨카드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체크카드로만 발급하던 문화융성카드를 신용카드로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융성카드는 1월 비씨카드와 문체부가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해 출시한 상품으로 온라인서점을 제외한 전국 모든 서점에서 도서를 구입할 때 결제금액의 15% 할인을 제공하는 문화생활 특화카드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문화융성 신용카드는 도서 구입비 할인 한도를 전달 실적 기준 월 최대 2만원까지 확대했다. 또 교육할인(학원)과 쇼핑할인(백화점·대형마트), 주유 할인 등 생활 서비스를 새롭게 탑재했다. 단 전달 이용실적과 생활서비스 할인은 발급 은행별로 다르다.

또 기존 체크카드의 주요 서비스인 야구와 축구, 농구, 배구 등 4대 프로 스포츠 입장료 할인과 문체부 주관 공연 할인, 영화 티켓 할인(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인터파크 예매), 씨제이 원 포인트 적립 등도 제공된다.

문화융성 신용카드는 지난달 발급을 시작한 부산은행을 비롯해 이달 19일부터는 IBK기업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하반기부터는 우리카드 등 발급 금융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체크카드에 이어 문화융성 신용카드 발행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융성카드가 지역 서점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