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김인호 회장이 미국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미국의 대선국면에서 일고 있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판여론에 대한 한국 무역업계의 우려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무협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달 21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2016년 외국 언론인 초청사업'으로 방문한 드류 하웰 워싱턴포스트 기자와 만나 한·미 FTA와 양국 간 경제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이 인터뷰 내용은 지난 13일 자 워싱턴포스트 지면에 소개됐다.

김 회장은 인터뷰에서 "한국의 기업인들은 세계 경제의 리더로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Free and Fair Trade)을 표방해온 미국이 최근 들어 한미 FTA에 대한 비판과 보호무역주의 색채를 강화하는 분위기에 우려를 표한다"며 "미국의 자유무역협정 반대론자들은 본인들도 이해하지 못하는 숫자와 통계를 인용해 자유무역의 의미를 애써 퇴색시키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워싱턴포스트는 13일 자 지면에서 낮아진 관세 무역 장벽으로 더 많은 수출기회가 미국 기업에게 주어졌을 뿐 아니라 미국의 무역수지 개선 효과와 상품교역 외 서비스분야에 대한 미국의 흑자 시현 등 FTA의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내용을 한 면에 걸쳐 다뤘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 <무협 제공>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 <무협 제공>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과의 인터뷰 내용이 담긴 13일자 워싱턴포스트 지면. <무협 제공>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과의 인터뷰 내용이 담긴 13일자 워싱턴포스트 지면. <무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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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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