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의원 "금융사고에 대한 당국의 관리 감독 강화해야"
자료 : 민병두 의원실 제공
자료 : 민병두 의원실 제공
최근 5년간 은행 등 금융권역에서 1조원이 훌쩍 넘는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금융권역 금융사고 및 제재 현황'에 따르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총 876건, 1조2500억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금융사고는 횡령과 유용, 배임, 사기, 도난, 피탈 등에 의해 발생했고, 업권별로는 은행권에서 8568억원의 금융사고가 발생해 규모가 가장 컸다.

이처럼 금융권에서 발생한 금융사고로 인해 고발과 면직, 정직, 감봉, 견책 등 총 2582건의 제재가 이뤄졌고, 은행권에서 금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만큼 제재 역시 은행권이 1052건으로 가장 많았다. 중소서민업권이 933건으로 뒤를 이었다.

민병두 의원은 "금융사고 건수가 해마다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고, 사고금액 역시 감소세가 없다"며 "금융권의 자구노력과 제재에 의한 개선 효과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당국은 금융사고로 인한 피해가 일반 이용자에게 번지지 않도록 관리·감독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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