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 홈페이지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혼영 200m 정상에 오르며 통산 개인전 금메달 수를 13개로 늘린 펠프스의 기록이 고대 스포츠인인 레오니다스 오브 로즈(Leonidas of Rhodes)을 넘어선 것이라고 밝혔다.
펠프스는 이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1분54초66의 기록으로 22번째 금메달이자 개인전 1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0년 넘게 개인전 최다 금메달 기록을 가지고 있던 레오니다스는 고대 올림픽 육상선수 중 가장 뛰어난 선수로 기원전 164년에 열린 올림픽에서 스타디온(192m 달리기), 디아울로스(약 370m 달리기), 호프리토드로모스(무장한 채로 달리기) 종목 정상에 올랐다.
그는 기원전 160년, 156년, 그리고 36세이던 152년까지 올림픽에 잇따라 출전한 레오니다스는 같은 종목 3연패를 달성, 총 12개의 금메달을 거머쥐며 이제껏 개인전 최대 금메달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펠프스에 의해 2000년 묵은 기록이 깨진것이다. 특히 펠프스가 남은 100m 접영에서 금메달을 추가하게 되면 신기록을 14로 늘릴 수 있다.
또한 펠프스는 개인혼영 200m 금메달로 올림픽 단일 개인종목 최다 연속 금메달 타이기록도 세웠다. 펠프스는 2004년 아테네 대회 이후 개인혼영 200m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다.
단일 개인종목 4연패 기록은 수영선수로는 펠프스가 처음이며, 전 종목을 통틀어서는 육상 원반던지기의 알 오터(미국·1956∼1968년)와 멀리뛰기의 칼 루이스(미국·1984∼1996년)가 기록한 바 있다.
이로써 올림픽 사상 개인 통산 최다 금메달리스트인 그의 통산 메달 수도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포함해 26개로 늘어났다.
이날 수영팬들은 여러 종목에 참가하는 만큼 시상대에서 내려오자마자 바로 물살을 가르는 장면도 볼 수 있었다. 오전에 먼저 접영 100m 예선을 치른 펠프스는 개인혼영 200m 결승 이후 약 30분 만에 접영 100m 준결승전을 치른 것. 때문에 개인혼영 200m 시상식에 참가하고 나서 바로 접영 100m 출발대 위에 서야 했다.
2000년 된 기록을 깨고 역대 올림픽 최고의 스포츠맨으로 등극한 펠프스의 끝이 어딜지 모든 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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