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12일(한국시간) "제임스의 에이전트 리치 폴이 3년간 총 1억 달러(약 1101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제임스는 12일 직접 촬영한 동영상에서 "클리블랜드와 재계약을 맺는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다"라며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승을 도전할 기회가 생겨 매우 흥분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라커룸의 보컬 리더답게 "(FA인) J.R.스미스를 잡으러 가자"라며 팀의 전력 보강을 촉구했다.
ESPN에 따르면, 제임스는 2016-2017시즌 3100만 달러(약 341억원), 2017-2018시즌 3300만 달러(약 363억원)를 받게 된다. 마지막 시즌인 2018-2019 시즌은 3600만 달러를 받게 되며 선수가 계약 수행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플레이어 옵션 계약이다.
제임스는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를 우승으로 이끈 뒤 옵트-아웃을 선언해 FA 신분이 됐다. 옵트-아웃은 계약에 약정된 기간이 지난 후 선수가 FA 자격 취득을 선언할 수 있는 권리다.
분명 르브론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금액을 받은 것이지만 최근 NBA에 불어닥친 FA 광풍에 빗대보면 오히려 저렴하다고 보일 정도의 계약이다.
한편 르브론의 계약 중 확정된 최고 금액인 3300만 달러는 1997-1998시즌 마이클 조던(53·샬럿 호넷츠 구단주)이 시카고 불스에서 기록했던 역대 최고 연봉 3300만 달러와 같은 NBA 최고 연봉 타이기록이다.
만약 르브론이 플레이어 옵션을 발동시켜 마지막 계약을 이행한다면 조던을 뛰어넘어 역대 최고 연봉자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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