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자사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뉴스를 개인적인 메시지 형태로 받아볼 수 있도록 '뉴스톡' 서비스를 시험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공식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뉴스톡 서비스란 카카오의 '플러스친구'를 활용해 카카오와 제휴한 언론사의 엄선된 기사를 카카오톡 메시지 형태로 구독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카카오톡은 세 번째 탭인 '채널'에서 다양한 파트너들의 콘텐츠를 '플러스친구'라는 이름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플러스친구'를 카카오톡 친구로 추가하면 해당 파트너가 제공하는 콘텐츠를 개인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기존 '플러스친구'는 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들이 각각 운영했지만, 뉴스톡은 카카오가 직접 운영한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이날 2분기 실적 관련 전화 회견에서 "이용자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구독하는 습관을 만들어주려고 한다"고 말했다.정채희기자 poof3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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