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시흥시와 국제교류 우호도시인 중국 길림시에서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역사탐방단 자격으로 참가한 청소년들이 길림시 제7중학교를 방문해 한·중 청소년 우호를 위한 교류활동을 실시했다.

5일간의 일정동안 동북 3성의 고구려 역사 유적지와 북경의 만리장성, 이화원 등을 돌아보았다.

고구려의 산성인 용담산성을 답사한 후 이어진 환영식 및 교류회에서 중국 전통공연을 시작으로 종이공예와 서예활동 등 중국 문화체험을 통해 한·중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우정을 나누었다.

교류회에 참가한 한국 학생은 "중국 친구들이 환영해주어서 무척 기뻤다. 이번 기회를 통해 중국 문화도 체험하고 또래의 중국 친구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즐거웠다" 며 " 한국에 돌아가도 메신저나 메일로 연락을 주고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 행사는 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에서 주관해 '우리역사 바로알기'라는 테마를 가지고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인식과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목적이 있다.

cskim@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