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현재 인류가 함께 극복해야하는 질환으로 규정된 고도비만. 20~30년 전만해도 채식위주의 식사와 가난 때문에 비만과는 거리가 멀었던 우리나라까지 '비만의 공포'에 휩싸였다.

이와 같은 비만은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관절염 등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게 되며, 심혈관계 질환인 뇌졸중과 허혈성심혈관 질환에 의해서 정상적인 체중의 사람보다 사망위험률이 높다. 또한 신체적인 질환이 아닌, 사람들의 편견을 가진 시선과 취업과 같은 사회생활에 영양을 주며 우울증과 대인기피증과 같은 정신적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날이 더워 점점 얇아지는 옷차림에 많은 사람들은 단기간에 체지방감량을 위해서 무리한 방법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무리한 비만다이어트는 나중에 다시 쉽게 살이 찔 가능성이 매우 높아 힘들게 체중을 감량한 것이 원래의 체중보다 더 많이 증가하는 상황이 발생하며,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키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한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좋다.

단순히 많이 먹어서 고도비만이 되는 것이 아니다.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만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야 요요현상이 발생하지 않고, 그 후 비만의 악순환이 나타나지 않는다.

관련 전문의는 "기혈의 순환을 도와 체내에 체지방과 노폐물을 분해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한약 등의 치료로 원인을 다스리고 체지방의 분해를 유도하는 체형경락 등의 체계적인 방법을 통해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 고도비만을 넘어 초고도비만인 경우 이러한 비만관리프로그램 등을 통해 체중을 감량할 필요가 있고, 감량으로 늘어진 피부의 탄력을 되찾을 수 있게 도움을 줄수 있다"고 전했다.

도움말 : 미소진한의원 정윤섭 원장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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