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결혼 앞둔 예비신부의 이른 몸매관리, 독 될 수도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유독 분주히 움직이는 이들이 있다. 바로 가을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신랑이 그 주인공. 혼수, 주택마련 등 기본적인 항목 외에도 결혼식 당일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외모 및 몸매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는 시기다.

예비신부는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스타일을 위해 피부관리를 비롯, 노출되는 어깨나 팔, 그리고 날씬한 허리를 강조하기 위한 복부라인 등의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쓴다. 하지만 결혼 후 임신과 출산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건강을 고려한 관리법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이 최선이다. 가을 결혼식까지 시간이 촉박하지 않은 이상,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운동과 식이조절을 진행한다면 결혼식뿐만 아니라 결혼 후에도 확연히 달라진 몸매를 기대할 수도 있다. 그러나 과도한 목적의식 때문에 무리하게 운동을 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여름철에는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과하게 칼로리 조절을 할 경우 탈수 증상과 더불어 쉽게 지칠 수 있다. 또한 땀을 통해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겪을 수 있어 충분한 수분과 영양 섭취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이와 관련해, 장기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스스로 실행 가능한 범위 안에서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복부나 팔뚝살, 허벅지, 등살 등 부분비만이 걱정이거나 다이어트 정체기를 겪고 있다면 맞춤형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선 식욕 억제와 기초대사량을 높여주면서 직접적으로 지방세포를 분해시키는 치료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다.

이러한 체지방 감소 관리법으로는 강력한 체외 충격파를 이용해 지방세포를 파괴하는 방법이나 국소적으로 지방을 파괴하거나 분해시켜주는 방법 등 다양하다. 위험성이 적고 간편하면서도, 지방세포 자체를 삭제시켜주기 때문에 요요현상 발생률도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관리에 앞서 전문의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체크하고, 시간과 목적에 걸맞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전문의는 "예비신부들의 몸매 관리는 체중감량보다는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만드는데 주력해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하면서, "지방세포를 분해시켜주는 치료들은 운동으로 효과를 보기 어려울 때 시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다만 체지방량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므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도움말 : CU클린업피부과 대구점 이광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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