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픽테 로보틱스' 선봬
삼성자산운용이 '삼성 픽테 로보틱스' 펀드를 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 모델이 삼성 픽테 로보틱스 펀드 안내판을 들고 있는 모습.
삼성자산운용이 '삼성 픽테 로보틱스' 펀드를 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 모델이 삼성 픽테 로보틱스 펀드 안내판을 들고 있는 모습.
삼성자산운용은 로봇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삼성 픽테 로보틱스' 펀드를 출시하고 삼성증권에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삼성 픽테 로보틱스펀드는 스위스 픽테자산운용의 '픽테 로보틱스'펀드를 편입하는 재간접 상품이다. 이 펀드는 경제, 산업, 의료 등 광범위하게 영역을 넓히고 있는 글로벌 로봇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대표적인 편입종목으로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제조회사인 일본의 화낙(Fanuc), 소비자 로봇 분야의 구글 알파벳(Alphabet), 수술용 로봇 전문회사인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이 있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픽테 자산운용사는 1805년 스위스 제네바에 설립된 테마 전문 글로벌 운용사로서 로보틱스(로보+테크닉스), 보안(시큐리티), 물 등 9개 테마펀드를 운용 중이다. 운용자산은 450조원으로 UBS, 크레디트스위스(CS)에 이은 스위스 3위의 프라이빗 뱅크(Private Bank)인 픽테그룹의 자회사다.

이종훈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운용팀장은 "로봇은 산업용, 의료용, 가정용 로봇 등이 개발돼 다양한 곳에서 활용 중"이라며 "글로벌 로보틱스 분야는 향후 10년간 10%의 연간 성장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설정된 픽테 로보틱스 펀드의 수익률은 설정 후 8.98%를 기록 중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3월 이 펀드에 재간접 투자하는 사모펀드를 설정해 지난달 말 기준 5.36%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임성엽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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