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가 1일부터 5일까지 대학생 20여명, 문화재청과 함께 우리 함께 독도의 소중함을 알리는 '독도사랑 청년캠프'를 개최했다. 4일 독도사랑 청년캠프에 참가한 대학생과 LG하우시스, 문화재청 관계자, 독도경비대 대원들이 독도항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LG하우시스 제공
LG하우시스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울릉도에서 대학생 20명, 문화재청과 함께 전 세계에 우리 독도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는 '독도사랑 청년캠프'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사전에 '독도사랑 실천 기획서' 공모전으로 선발한 전국의 16개 대학교 학생들이 참가했고, 이들은 독도방문 가이드 책자 제작, 외국인용 카드뉴스 제작 등 자신만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활동했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독도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영상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실시간으로 독도의 아름다움을 전세계에 알리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이번 캠프 참가 학생들이 SNS에 올린 사진·영상은 300여 건에 이른다.
이 행사는 LG하우시스가 우리 미래를 짊어질 대학생들이 우리나라 영토인 독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널리 알리도록 돕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청년캠프 대원의 선발 경쟁률이 10대 1을 넘어설 정도로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호응을 얻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이와 함께 지난 5월 울릉도·독도 경비대에 스포츠 바닥재를 지원해 체육관 개보수 공사를 했고, 2009년 이후 매년 경비대 및 주민 숙소, 안전펜스 및 순찰로, 관리사무소 등 독도내 주요 시설들을 개선하는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김장성 LG하우시스 CHO 상무는 "이 캠프는 지난 7년간 150여명의 젊은 청년들과 함께 독도의 역사와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독도 지킴이' 활동과 함께 독립운동 관련 유적 개보수, 독립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해외 6·25 참전용사 주택 개보수 지원 등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되살리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