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CEO가 등장해 화제인 'S-OIL 7' 광고 화면.    에쓰오일 제공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CEO가 등장해 화제인 'S-OIL 7' 광고 화면. 에쓰오일 제공

최근 경쟁이 치열해진 윤활유 시장에서 외국인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광고에 출연해 화제다.

주인공은 프리미엄 윤활유 브랜드 'S-OIL 7' 광고에 카레이서로 출연한 에쓰오일의 나세르 알 마하셔 CEO다.

4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이번 윤활유 광고는 '엔진을 깨우는 힘'을 슬로건으로 차의 본질인 엔진 성능을 극대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10만㎞를 주행한 뼈대만 남은 차량에 에쓰오일 7을 주입하자 엔진이 힘차게 되살아난다는 스토리다.

에쓰오일은 이번 윤활유 광고에서 최고경영자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평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기부 노력을 강조하며 한국 문화에 친화적인 모습을 보인 마하셔 CEO가 자사 엔진오일의 성능을 직접 보증하는 카레이서로 등장했다.

광고 촬영은 경기 김포에 있는 항공기 정비소 에어로피스에서 진행했다. 마하셔 CEO는 실제 레이싱 선수처럼 유니폼, 헬멧, 장갑 등을 착용한 가운데 땀을 비 오듯 흘리면서도 흙먼지를 날리며 수십 차례 트랙을 주행했다.

한편 1분50초짜리 이 광고영상은 유튜브에서 조회 수 100만회를 돌파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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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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