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연 1.25%로 떨어지면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저축성 수신금리는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 이와 같은 초유의 최저금리 상태에서 은행 예/적금 금리는 체감 물가상승률 대비 마이너스 금리를 기록하고 있다. 은퇴 이후 은행 이자로 여유로운 노후 생활을 향유하던 시대는 머나먼 과거의 유물이 되어 버렸다.
은퇴생활자들의 안전판 역할을 해 온 퇴직연금 또한 그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추세여서 노후에 대한 불안감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에 최근에는 은행을 찾아 부동산 투자상담을 받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들이 매달 꾸준하게 고정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한 금융시장 관계자는 "금융시장이 한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불확실한 상황에서 무리한 투자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투자처를 찾는 은퇴자들이 늘고 있다"며 "오피스텔이나 상가 등 매월 꾸준한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노후를 대비한 투자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투자되는 대부분의 자금은 대개 1억~5억 원 대로 오피스텔에 편중돼 있다. 강남구, 동대문구, 분당구 등 공급 과잉으로 수익률이 떨어진 일부 지역도 있지만 있지만 임차수요가 많은 반면 공급이 많지 않았던 서울 구도심이나 오피스타운 주변 오피스텔의 투자가치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주거와 업무 기능이 혼재된 지역과 자족기능을 갖고 있는 2기 신도시 물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지역으로는 하남시 미사강변도시를 꼽을 수 있다.
신도시나 택지지구 오피스텔 분양이 주목 받는 것은 최신 시설과 넓은 평면에 아파트 못지 않은 최첨단 시스템으로 사무나 주거 등의 임대 수요가 풍부하지만 상대적으로 공급이 적다는 점이다. 또한 서울 도심이나 강남권 등으로 교통망이 꾸준히 확충되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생활 인프라, 유동인구, 부동산 관련 수익 등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추세다.
하남 미사강변도시 9-1 블록에 조성되는 '마이움 트라이스타'의 경우, 삼성 스마트홈시스템을 도입해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20~30대 싱글족의 눈길을 끌 만한 오피스텔이다. 마이움 트라이스타 2차, 3차도 조성 예정으로 1~3차를 모두 통합하면 미사강변도시 오피스텔 가운데 최대규모인 1천600여 세대를 이루게 된다.
냉장냉동고, 드럼세탁기, 전기쿡탑, 시스템에어컨 등 빌트인 가전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실내는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Classy Modern, Urban Chic, Natural Modern의 3가지 테마로 설계되어 세련되고 품격 있는 공간을 연출하게 된다. 1룸과 1.5룸, 2룸의 8개 타입으로 구성, 소호 비즈니스를 위한 1~2인 가구형 세대부터 2인 이상 가족을 위한 여유로운 공간까지 다채롭게 마련되어 다양한 임차 목적에 부응한다.
마이움 트라이스타가 조성되는 미사강변도시는 인근에 대규모 업무지구 및 상권이 개발 중으로 2018년까지 풍부한 배후 임대수요가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업/문화/비즈니스 등이 결합된 고덕상업업무복합지구에는 3만8천여 명, 엔지니어링/신재생에너지 관련 등 2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하는 엔지니어링복합단지에 1만6천여 명, 삼성엔지니어링, 세스코 등이 입주한 강동첨단업무단지에는 이미 1만5천여 명이 근무 중이다. 또 백화점 및 영화관 등의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서는 신세계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하고 5·9호선 지하철 연장 개통이 예정돼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2016 한경주거문화대상 공간혁신대상 및 2016 한국일보 대한민국 혁신기업대상을 수상한 ㈜유리치건설이 선보이는 마이움 트라이스타의 모델하우스는 길동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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