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해양레저산업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선외기 엔진테크니션 교육' 참가자를 모집 중인 가운데, 해양레저산업 분야 기업들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28일 경기도는 (재)경기테크노파크에서 '경기해양레저 인력양성 지원협의회 및 교육과정 공청회'를 열고 관련 기업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재)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날 공청회에서는 '경기해양레저 일자리창출사업'의 교육과정 참여와 채용연계를 위한 '인력양성 지원협의회' 구성이 이뤄졌다.

협의회 구성원으로는 해양레저 분야의 선외기 엔진수입사, 보트/요트 판매사, 마리나 운영사 대표 등 관련업계 전문가들이 자리했다.

이날 해양레저산업 기업 관계자들은 맞춤 인재채용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동시에, 경기도의 선외기 엔진테크니션 교육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 해양레저산업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좋은 인재를 영입함으로써 향후 해양레저산업의 발전을 이루는 기초를 다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뒤이어 공청회에서는 △초급과 중급과정 교육과정 소개 △ 별도프로그램의 다양한 의견 제시 △취업지원 연계 방안 등에 대한 세부적인 협의가 이뤄졌다.

경기도가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선외기 엔진테크니션 교육 수강 신청은 오는 8월 17일 마감되며, 경기도 내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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