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세지 발신자가 수신자에게 특정한 메세지를 전달할 때, 그 내용을 수신자가 잘 기억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메세지를 귀로 듣기만 했을 때는 20%, 눈으로 보기만 했을 때는 30%, 눈과 귀로 모두 보고 들었을 때는 내용의 70%를 기억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는 광고홍보 분야에서도 적용된다. 한 조사에 따르면 브랜드, 제품, 서비스 등의 메세지를 문서로 전달했을 때 보다 시각과 청각을 이용한 동영상으로 전달했을 때 구매 확률이 64% 더 높으며, 구매 의사결정은 9배 이상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판매 사이트에 홍보 동영상을 삽입한 결과, 그렇지 않을 때보다 클릭전환율이 30% 향상됐다. 제품 구매 고객의 90%는 물건을 구매하는데 동영상이 큰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이처럼 청각과 시각을 이용한 광고 메세지는 소비자가 제품을 기억하고 구매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그러나 개인 사업자, 중소기업들은 영상을 만드는 방법을 모르거나, 이를 진행할 수 있는 내부 인력이 없어 어려움을 겪곤 한다.

이 가운데 홍보전문대행사 '오픈프레스'가 '이미지모션+SNS광고' 패키지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미지모션+SNS광고'는 영상제작부터 광고집행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묶음 상품으로 베이직 서비스와 프리미엄 서비스, 두 단계로 구분된다.

이미지모션이란 짧은 영상 형식의 웹 포스터로, 오픈프레스는 클라이언트가 제공한 이미지를 활용해 약 30초 분량의 이미지 모션을 기획하고 제작한다.

이렇게 제작된 영상을 SNS 매체를 통해 확산시킨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타게팅된 그룹에 이미지 모션을 노출시켜 광고 효과를 누리고, 공유를 통해 2차 확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제작된 영상을 유튜브 인스트림광고로 진행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게 했다.

오픈프레스 관계자는 "최근 모바일을 이용한 영상소비가 빠르게 증가했으며 2015년 동영상 광고비 역시 30% 이상 급격히 성장했다"며 "새로운 광고 매체를 추가할 필요성이 느껴지거나 젊은 층에 소구해야할 메세지가 있다면 '이미지모션+SNS광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했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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