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강수지, "20년 전 콘서트에서부터 호감 가져"

코미디언 김국진(51)이 연인 강수지(49)에게 자신이 먼저 고백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9시 포털사이트 다음 TV팟을 통해 생중계 된 SBS '불타는 청춘-불타 10 show'에 따르면 김국진은 강수지와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국진은 "처음엔 여자 출연진과 커플이 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수지랑 계속 커플이 되면서 점점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금은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 먼저 고백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당연히 내가 먼저 사귀자고 했다"고 답했다.

강수지 역시 "촬영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다"며 "20년 전에 (김국진이) 콘서트에 왔었는데 아마 그때 서로 바쁘지 않았으면 사귀었을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결혼설에 대해서는 "좋은 마음을 가지고 만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며 직접적인 대답을 피했다. 장윤원기자 cyw@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