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는 자동차와 최첨단 정보통신기기를 갖고 시공간을 넘나드는 21세기형 신인류를 의미합니다. 노마드는 '유목민, 정착하지 않고 떠돌아다니는 사람'을 의미하는데 디지털 시대에 이르러 새 의미를 갖게 됐습니다. 정보기술의 발달에 따라 한 곳에 정착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다른 게 있다면 과거 유목민은 먹고 살기 위해 떠돌이 생활을 했지만 21세기 유목민의 자신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떠돌아 다니는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부에 따라 디지털 노마드의 성격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프랑스의 사회학자 자크 아탈리는 그의 저서 <21세기 사전>에서 디지털 노마드를 소개했는데 부유한 계급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디지털 제품으로 무장하고 여유로운 삶을 즐기기 위해, 또 보다 생산적인 곳을 선점하기 위해 유목의 길을 나설 것이고, 가난한 사람은 '살아남기 위해' 이동하는 유목민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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