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50mAh 대용량 배터리에 5.5인치 디스플레이 채택할 듯 9월 갤노트7·아이폰7과 경쟁
구글이 이르면 내달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HTC의 넥서스폰으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 테크드로이더 제공
구글 '넥서스워치' 추정 제품 GSM아레나 제공
구글의 차기 넥서스폰 출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르면 내달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제기된다. 삼성 갤럭시노트7, 애플 아이폰7 등 8~9월쯤 나올 신제품과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6일 미국 전자 전문매체 뉴로가젯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의 넥서스폰 신제품이 이르면 내달 출시될 전망이다.
넥서스폰은 구글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차기 주요 기능을 실험하고, 참고할 수 있도록 제작하는 일종의 선행 폰이다. 구글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삼성, HTC, LG전자, 화웨이, 모토로라 등과 협력해 넥서스폰을 내놨다.
올해 등장하는 넥서스폰은 대만의 스마트폰 제조사 HTC가 제조를 담당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HTC와 구글의 넥서스폰 제조는 이번이 두 번째다. HTC는 지난 2010년 구글의 첫 넥서스폰인 '넥서스원'을 제조했다. 올해 넥서스폰을 새로 출시하면 약 6년 만에 구글과 손잡고 다시 넥서스폰을 내놓게 된다.
HTC가 제조한 차기 넥서스폰의 주요 성능도 속속 베일을 벗고 있다. 최근 해외 IT블로그를 통해 HTC의 넥서스폰 신제품으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이 공개됐다. 유출된 사진을 보면 제품 앞면 위쪽 부분에 시간과 스마트폰 상태를 표시하는 정보가 스마트폰 테두리에 바짝 밀착돼 있다. 디스플레이를 감싸는 화면 테두리(베젤)가 일반적인 스마트폰보다 상당히 짧은 게 특징이다.
외신과 해외 블로그를 통해 언급된 HTC 넥서스폰 신제품은 5.5인치 디스플레이,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등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4GB 램(RAM) 용량과 3450mAh 배터리 용량이 담길 것으로 예측된다.
내달 HTC 넥서스폰 신제품과 함께 구글이 개발 중인 넥서스워치가 함께 등장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GSM아레나 등 외신을 통해 구글이 넥서스워치 2종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넥서스폰 출시 때 함께 등장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또 구글이 HTC 넥서스폰 외에도 또 한 종의 넥서스폰을 연내 출시할 가능성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넥서스폰과 넥서스워치가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