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 이하 중소형 전체 99%… 5호선 역세권
1900가구 중 268가구 일반분양
평당 2300만원 주변시세와 비슷



삼성물산은 서울 명일동 삼익그린맨션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3개동, 전용면적 49~103㎡, 1900가구이며 이 중 268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주택형별로 49㎡ 30가구, 59㎡ 89가구, 78㎡ 80가구, 84㎡ 68가구, 103㎡ 1가구다.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타입이 전체 99%를 차지한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 역세권이며 암사IC,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암사대교, 용마터널 등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고명초, 배재중, 한영외고, 명일여고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등이 입주한 강동첨단업무지구를 비롯해 엔지니어링복합단지, 고덕 상업업무단지 등도 가까워 관련 배후 수요가 확보될 전망이다.

1.2㎞에 이르는 둘레길 산책로가 단지를 둘러싸고 있으며 어린이 생태놀이터, 왕벚나무길, 연못 등이 들어서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된다. 단지는 남향 배치에 판상형·탑상형 혼합구조로 설계해 일조권과 조망권 모두를 확보했다.

삼성물산은 계약자의 초기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도금을 무이자로 대출(전용 103㎡A타입 제외)해주고 1차 계약금도 1000만원 정액제를 도입했다. 빌트인 김치냉장고, 스마트 오븐, 전동 빨래건조대 등 가전제품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2300만원으로 인근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청약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월 3일이며, 계약은 9~11일 실시한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

박상길기자 sweat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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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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