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등 사전 예약판매
유통업계가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25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전 점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전예약 품목은 한우, 과일 등 신선식품 71종과 통조림, 식용유 등 가공식품 79종, 샴푸와 양말 등 생활용품 26종, 온라인 단독상품 13종 등 총 189개다. '지리산 진심한우 1+ 갈비 세트'는 20만2500원에, '귀하게 자란 큰 사과(12입)'와 '귀하게 자란 큰 배(9입)'는 각 8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엘 포인트 회원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비씨·신한·KB국민 등 8대 카드로 구매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주며 금액대별 최대 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사전 예약 상품은 점포의 '도와드리겠습니다' 코너나 롯데마트몰에서 구매 가능하며, 상품은 사전 예약 종료 시점부터 배송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소공동 본점, 부산본점 등 32개 점포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150여 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상품군별 할인율은 한우 10∼20%, 굴비 20%, 건과·곶감 15∼25%, 와인 30∼50% 건강상품 20∼50% 등이다. 백화점 측은 5만원 이하 상품 비중을 지난해보다 20% 늘렸으며 'KY보르도와인 1호'는 4만원, 2호는 5만원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 달 4일부터 28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예약 판매한다. 배와 사과, 곶감 등 농산물 23개 품목, 한우 등 축산물 15개 품목, 굴비와 갈치 등 수산물 35개 품목, 건강식품 24개 품목 등 총 194개 품목을 최대 7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한우는 5∼10%, 굴비는 20%, 청과는 15∼30%, 곶감·건과는 15∼25%, 와인은 20∼70%, 건강식품은 10∼7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도 다음 달 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압구정 본점과 무역센터점을 시작으로 '2016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할인전'을 실시한다. 서울 천호점, 신촌점, 판교점 등 13개 점포는 다음 달 8일부터 행사를 시작한다. 백화점 측은 한우, 굴비, 과일, 선물세트 등 인기 추석 선물세트 150여 개 품목을 5∼30% 할인 판매 한다. '현대특산한우 죽'은 24만5000원, '한우 정성갈비 난'은 36만원, '영광 참굴비 죽'은 27만원, '제주 갈치 매'는 33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우 순우리 실속'은 15만원, '영광 참굴비 실속'은 13만원, '곶감건과실속세트'는 7만원에 선보인다.

박민영기자 ironl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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