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기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
ICT기술 활용 창의적 행정혁신 실현



손연기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

"국민 행복을 최일선 현장에서 책임지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효율화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해외시장에서도 통하는 일류 전자정부를 구현하고 행정 효율화를 통해 대민 서비스의 편의성을 제고하는 전문가 집단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도구라며 평소 '지역정보화'를 중요성을 강조하는 손연기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사진)의 다짐이다. 18일 서울 상암동 개발원 청사에서 만난 손 원장은 정보화 추진과 정보문화에 있어 지난 20년간 공공기관장, 정부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정보화 대부로 통한다.

그가 몸 담고 있는 지역정보개발원은 지역정보화 조사·연구, 지자체 공동활용시스템 보급 및 유지관리, 중앙과 지방간의 정보화 연계 등 지역정보화 촉진과 전자정부 구현을 위해 설립된 지역정보화 전문기관이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 243개 시군구의 정보화 추진과 사이버 침해에 대비한 보안관제 등을 담당하고 있다.

손 원장은 "현재 새로운 모바일 기반의 신 정보화혁명 시대를 맞아 융합된 ICT기술을 활용하여 창의적 행정혁신을 실현하고 관련 산업이 해외시장에서 상생할 수 있는 전자정부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지자체의 정보화 시스템도 해외로 수출할 수 있도록 그 수준을 끌어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행정자치부가 우리나라 전자정부를 중남미 지역 등 해외시장에 수출하기 위한 여러 노력을 전개하고, 전자정부의 혁신성과를 꾸준히 확산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방향과 맥을 같이한다.

손 원장은 최근 지자체 간 성공적인 정부3.0 협업행정 추진과 행정 복지 서비스의 다양한 성과가 발굴되는 이 시기가 우리 기관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혁신에 앞장서야 하는 골든타임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역정보개발원은 행정의 효율성과 대국민 서비스의 안정성 및 신속함을 지원하는 전문가 집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내부혁신과 가족친화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국민을 즐겁게 하는 전자정부를 구축하고 실현하기 위해 원장인 저부터 더 나은 혁신동력을 창출하는 선발투수이자 코치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해 나가며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리기자 s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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