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정보개발원, "문화누리카드로 정보화마을 체험하세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원장 손연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와 함께 다음달 19일과 26일 '정보화마을 방문 체험투어'를 시범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정보화마을 방문 체험투어는 농어촌 체험관광 활성화 및 국민 문화향유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된다. 특히 문화누리카드가 농산어촌지역에서 활발하게 활용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번 체험투어를 마련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제공하는 복지제도로서 공연, 전시, 영화 등의 문화향유와 국내여행, 스포츠관람에 이용할 수 있도록 연간 5만원 및 각종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체험투어 참가자 모집은 다음달 10일까지 문화누리카드(www.munhwanuricard.kr)웹사이트 및 인빌체험(tour.invil.com)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참가자는 충남 태안 볏가리정보화마을을 방문하여 갯벌체험과 청포도따기 체험, 마을 주변 관광 등을 즐길 수 있다. 손연기 지역정보개발원장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내여행 활성화와 도시·농어촌 주민 간 교류 촉진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였다. 앞으로도 도시민이 전국 230여개 체험마을(2016년 체험보험 가입기준)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혜리기자 sh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