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뱅크, 임신·육아 O2O 플랫폼 `남양베베` 서비스 개시

페이뱅크(대표 박상권)가 남양유업과 공동사업으로 개발한 임신육아 전문 O2O 플랫폼 '남양베베'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오픈해 한 달 동안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남양베베 서비스는 다양한 제휴업체들과 함께 본격적인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

최근 계약한 제휴업체로는 심리스 전문 SPA의류 브랜드 '세컨스킨', 유아용품 전문기업 '키보스', 국민 이유식 보관용기 '베베락', 프리미엄 유아쇼핑몰 '베이비파크', 산전산후 전문 브랜드숍 '디어마마' 등 다양하다.

특히, 지난 6월 해피랜드와 키보스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신세계백화점 인천점과 경기점에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남양임신육아 교실 참여 고객 90% 이상이 쿠폰을 내려받았고 해당 매장을 방문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박용주 페이뱅크 부장은 "참여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참여 업체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임신, 육아 전문 O2O 플랫폼으로써 앞으로도 더욱 많은 혜택을 준비 중에 있으며, 대형 유아동 의류 브랜드 등과의 제휴를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페이뱅크와 남양유업이 공동 사업으로 개발한 '남양베베' 서비스는 '남양아이'에서 진행 중인 임신육아교실의 신청과 참여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임신, 출산, 육아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관련 업체들의 '베네핏(Benefit) 쿠폰'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도할 수 있는 O2O 마케팅 플랫폼이다.

남양베베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앱을 통해 고객들이 임신, 육아 관련 업체들의 할인 및 다양한 혜택이 담긴 쿠폰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