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이 같은 내용의 유의사항을 18일 공개했다.
우선 택배를 보내고 받는 사람의 연락처를 정확히 써야 한다. 특히 택배를 받는 사람이 휴가 일정 때문에 부재중일 때를 대비해 받을 사람의 휴대전화 번호를 써넣는 것이 좋다. 보내는 사람의 연락처는 반송하는 경우를 대비해 기재해야 한다.
신선 식품류에 해당하는 정육류나 생선, 야채과일 등 냉장·냉동 물품은 반드시 받을 사람이 집에 있는지 확인한 후 보내야 한다. 받는 사람이 휴가 중일 경우를 대비해 대리 수신처를 밝혀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택배 물품의 변질을 막기 위해 금요일 발송은 피한다.
최근 기습적으로 폭우가 내리는 등 여름철에 날씨가 급변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택배 물품이 비에 젖을 가능성도 있다. 이를 대비해 택배 상자를 단단하게 포장하고, 비에 젖으면 곤란한 물건은 가정용 비닐랩 등으로 감아 포장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휴가 일정으로 택배 기사를 기다리기 어렵다면 가까운 편의점에 택배를 맡길 것을 CJ대한통운 측은 제안했다. 집 근처에 택배 영업소가 있다면 직접 가져가 접수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이밖에 휴가 출발 전 아파트 관리실이나 이웃집에 택배가 오면 맡아달라고 미리 부탁할 것을 당부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인천, 제주, 김해공항에서 수하물 보관소를 운영하고 있어 여행객들의 물품 등을 보관하거나, 여행 짐을 항공기 화물칸에 실을 수 있도록 골판지 상자로 포장해 주는 포장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면서 "여행지에서 구매한 물품이나 짐을 보내는 국내외 택배도 접수받는다"고 말했다.
양지윤기자 galileo@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