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전문 O2O(온·오프라인 연계) 기업 야놀자가 호텔 당일 예약 업체 '호텔나우'를 인수하고 호텔 숙박 사업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호텔나우를 별도의 플랫폼으로 운영하면서 최고급 호텔까지 사업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2013년 10월 출범한 호텔나우는 예약 마감이 임박한 호텔의 공실을 할인 가격에 판매하는 모바일 타임커머스 업체로 전국에 2000여개 제휴점을 확보하고 있다. 야놀자는 이번 인수로 숙박 제휴점 수를 9500개로 늘리게 됐다.

이수진 대표는 "이번 인수는 야놀자가 호텔·모텔·펜션·게스트하우스까지 숙박의 전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 숙박 서비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의미가 크다"며 "지분 교환 방식으로 인수가 진행되는 만큼 최대한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채희기자 poof3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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