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워오브크라운` 개발사 애즈원게임즈에 투자

게임빌이 국내 모바일게임 개발사 애즈원게임즈에 지분을 투자했다고 18일 밝혔다. '애즈원게임즈'는 온라인 역할수행게임(RPG) 개발자 출신들로 구성된 게임사다.

게임빌은 애즈원게임즈에 지분을 투자하고, 상호 파트너십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단순한 투자 관계를 넘어 장기적으로 협력하면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두 회사는 SRPG(시뮬레이션역할수행게임) '워오브크라운(War Of Crown)'을 올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면서 시너지의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이 게임은 3차원(D) 쿼터뷰(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시점) 형태로 진행되는 '택틱스 전투'와 '판타지 기반의 세계관'이 특징이다.

김주현 애즈원게임즈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워오브크라운'의 높은 완성도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추후 게임빌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정채희기자 poof34@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