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마크컴퍼니'가 '2016/17 울마크 프라이즈'(International Woolmark Prize, IWP) 아시아 지역대회 우승자를 발표했다.

지난 12일 홍콩에서 열린 이번 '2016/17 울마크 프라이즈' 아시아 지역대회에서는 남성복 부문에 한국 남성복 디자이너 브랜드 '뮌'(Munn)의 한현민이, 여성복 부문에 인도네시아 여성복 브랜드 '토톤'(Toton)이 우승자로 선정됐다.

한현민은 "울마크 프라이즈와 같은 글로벌 패션 어워드를 통해 전 세계에 '뮌'이라는 브랜드를 알리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토톤은 "인도네시아 디자이너로는 최초로 울마크 프라이즈를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울마크 프라이즈(IWP)는 전 세계 신진 디자이너들을 발굴하고 후원하는 동시에 메리노울의 잠재력과 다양성을 홍보하는 글로벌 패션 어워드로, 이번 '2016/17 울마크 프라이즈' 아시아 지역대회에서 우승한 두 브랜드에게는 5만 호주달러(한화 약 4,400만 원 상당)의 우승상금과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파이널 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울마크 라이선시가 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패션계의 영향력 있는 인사에게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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