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나 영화 소재로 많이 익숙한 부부간의 갈등, 외도, 이혼은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한 평생을 같이 살아도 작은 트러블로 소원해질 수 있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부족하면 부부 사이에 치명적인 오점을 남길 수 있다.

하지만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는 속담이 있듯이 남편과 아내가 서로에 대해 조금만 노력하고자 하면 얼마든지 개선될 수 있는 것이 바로 부부사이다. 서로의 육체적 변화, 심리적 변화가 나타났을 때 아끼고 보듬어주는 자세가 필요하며, 함께 극복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

중년 이후에 나타나는 여성 갱년기 증상은 부부관계를 위협하는 요인 중 하나로 우울증과 권태감, 건망증 등의 정신적 변화와 여성 안면홍조, 안구 건조증, 수면장애 등의 증상을 나타내게 된다. 또한 폐경기와 더불어 나타나는 요실금 등이 여성으로써의 자신감을 저하시켜 전문적인 치료나 자기관리를 해야 한다.

여성 갱년기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분비량이 줄어 여러가지 건강 문제를 야기하는데, 갱년기로 인한 우울증과 자신감 저하 등이 부부 생활 단절로도 이어질 수 있다.

영국 여성보습제 브랜드 예스(YES) 관계자는 "여성 갱년기는 누구나 경험하는 증상이기 때문에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또 인체무해한 천연성분의 제품 등으로 부부생활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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