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수출비중 75%까지 늘듯
[디지털타임스 김은 기자] 액정표시장치(LCD)생산에 쓰이는 건식 식각장비(드라이에처)가 주력인 인베니아가 중국 시장 공략에 성공하며 올해 수출 비중을 75%까지 확대할 전망이다.
17일 인베니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 3월 중국 BOE와 523억원 규모의 식각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1분기에만 중국 업체와 총 1540억원 규모의 장비공급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이 회사의 연간 매출인 895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증권 업계는 인베니아가 1분기 중 체결한 수출액 중 1000억원 정도가 올해 매출에 반영할 것으로 보고 매출도 지난해보다 60% 가까이 늘어난 14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 회사의 해외 매출 비중도 지난해 40%에서 올해 75%로 급등할 전망이다. 인베니아 관계자는 "올해 들어 국내와 중국, 대만 등에서 디스플레이 설비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장비수주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지난해보다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중국 상하이법인에 현지인을 채용하는 등 현지에서의 수주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인베니아는 2010년 중국과 대만의 대형 패널제조업체로부터 드라이에처를 처음 수주했고 이후 중국 BOE와 차이나스타, 대만 AOU 등과 잇따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 건식 식각장비 기술경쟁력을 확보한 데 이어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장비 개발까지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LCD 공장 설비투자 확대로 올해부터 국내 장비업계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기자 silverkim@
[디지털타임스 김은 기자] 액정표시장치(LCD)생산에 쓰이는 건식 식각장비(드라이에처)가 주력인 인베니아가 중국 시장 공략에 성공하며 올해 수출 비중을 75%까지 확대할 전망이다.
17일 인베니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 3월 중국 BOE와 523억원 규모의 식각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1분기에만 중국 업체와 총 1540억원 규모의 장비공급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이 회사의 연간 매출인 895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증권 업계는 인베니아가 1분기 중 체결한 수출액 중 1000억원 정도가 올해 매출에 반영할 것으로 보고 매출도 지난해보다 60% 가까이 늘어난 14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 회사의 해외 매출 비중도 지난해 40%에서 올해 75%로 급등할 전망이다. 인베니아 관계자는 "올해 들어 국내와 중국, 대만 등에서 디스플레이 설비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장비수주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지난해보다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중국 상하이법인에 현지인을 채용하는 등 현지에서의 수주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인베니아는 2010년 중국과 대만의 대형 패널제조업체로부터 드라이에처를 처음 수주했고 이후 중국 BOE와 차이나스타, 대만 AOU 등과 잇따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 건식 식각장비 기술경쟁력을 확보한 데 이어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장비 개발까지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LCD 공장 설비투자 확대로 올해부터 국내 장비업계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기자 silve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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