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15일 국내외 대기업과 벤처투자자(VC)를 대상으로 국내 사물인터넷(IoT) 유망 스타트업·중소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IoT 이노베이션 어워드&쇼케이스'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K-ICT 전략 2016'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10여개 국내 IoT 유망 스타트업·중소기업이 가진 아이디어와 기술·서비스를 소개하고 국내외 대기업과 파트너십 구축, 업무제휴, 벤처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미래부는 1등상(1개), 2등상(1개), 3등상(1개), 혁신상(7개) 등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이들 업체들에 대해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후원한 퀄컴과 LG유플러스는 향후 기업 협력 프로그램 대상자 선발 시 협력 파트너로 우선 고려할 계획이고, 미래부와 인터넷진흥원은 하반기 IoT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사업 응모 시 가점 등의 혜택도 부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쇼케이스에 앞서 미래부는 'IoT 글로벌 민관 협의체'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KT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해외 동반진출 등 우수 IoT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협력방안에 대한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장석영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 쇼케이스와 같은 다양한 협력 활동을 통해 민간중심의 IoT 산업 생태계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에서도 IoT 시장 발전에 발맞춰 스타트업·중소기업 육성, 사업화 지원, 규제개선 등 사물인터넷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재운기자 jwlee@dt.co.kr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15일 국내외 대기업과 벤처투자자를 대상으로 국내 IoT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IoT 이노베이션 어워드&쇼케이스' 행사를 개최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