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음악부문은 웨어러블 진동 오디오 '서브팩'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CJ E&M 음악부문은 서울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 서브팩관에서 서브팩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브팩에 대한 소개와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
'서브팩'은 등에 착용하거나 의자에 설치해 온몸으로 진동 음향을 느낄 수 있는 신개념 웨어러블 오디오로 음악, 영화, 게임 등에 삽입된 오디오 주파수를 진동으로 느낄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소리를 촉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변환 장치와 그에 특화한 진동막 등 독자적인 기술을 탑재했다.
CJ E&M 음악부문은 이번 서브팩 제품으로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함과 동시에 의자, 자동차 등 기업 간 거래(B2B) 시장까지 진출해 나갈 계획이다.
토드 체르네키 서브팩 대표는 서브팩의 진동 효과 등을 설명한 뒤 "서브팩은 사운드의 진보"라며 "미국과 해외에서 음악, 게임, 영화, VR(가상현실) 등 다양한 산업에 서브팩이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브팩은 몸에 착용하는 형태의 M2와 의자에 장착하는 형태의 S2 등 두 가지 제품군으로 출시된다.
김은기자 silverkim@dt.co.kr
CJ E&M 음악부문은 서울 신사동 CGV청담씨네시티 '서브팩관'에서 서브팩 출시 기자간담회를 14일 개최했다. 노현승 서브팩 아시아총괄 대표(맨왼쪽부터), 토드 체르네키 서브팩 대표, 안석준 CJ E&M 음악부문 대표, 박창희 CJ E&M 음악부문 뮤직 디바이스 팀장이 서브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CJ E&M 음악부문 제공>
2015년 미스코리아 선 김정진과 김예린이 웨어러블 진동 오디오 서브팩 M2, S2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CJ E&M 음악부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