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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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 김아중, 지현우 앞에 여섯 번째 미션 전달자 피에로가 나타났다.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는 톱 여배우 정혜인(김아중 분)의 아들 납치사건에서 시작돼 범인의 충격적인 요구와 생방송 리얼리티 쇼, 자극적인 것을 쫓는 대중 등 다양한 이야기가 조화를 이루며 웰메이드 장르물 드라마로 호평을 받고 있다.

14일 공개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있는 지하상가에 나타난 정혜인과 차승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모자를 푹 눌러쓴 정혜인은 사람들 눈에 띄지 않으려는 듯 머플러로 얼굴의 절반을 가리고 있고, 차승인은 날카롭고도 불안한 눈빛으로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극 중 생방송 리얼리티 쇼 '원티드'가 시작된 이후 늘 위기에 처했던 그 사람이지만, 어느 때보다 긴박해 보이는 표정이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정혜인 앞에 나타난 피에로. 형형색색의 가발에 우스꽝스러운 분장을 해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이 정혜인에게 손을 내밀고 있는 것. 제작진에 따르면 해당 피에로는 정혜인과 차승인에게 여섯 번째 미션을 전달한 것이라고.

과연 범인이 보낸 여섯 번째 미션은 무엇일까. 지난 다섯 번째 미션 전달자였던 고형사는 7년전 나재현의 실종사건을 수사하던 경찰로 밝혀졌다. 고형사와 나수현처럼 여섯 번째 미션 전달자인 피에로 역시 사건관련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 것일까. 피에로의 정체 역시 호기심을 자극하는 상황. 이 모든 궁금증이 해결될 '원티드' 8회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원티드'는 국내 최고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인의 요구대로 미션을 수행하는 '엄마'의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원티드' 8회는 1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안선희기자 sunnyah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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