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멤버 수민, 의진, 하이디, 뉴썬 4명과 함께 진행한 이번 화보 촬영에서 멤버들은 사랑스러운 소녀의 모습과 동시에 청량감 넘치는 분위기를 잘 표현해 냈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화이트, 블루, 네이비, 스트라이프 캐주얼 마린 룩으로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멤버 별로 다양한 데님 룩으로 갈아입고 환한 미소와 함께 조금 더 발랄한 매력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화보 촬영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1년만에 발매한 앨범 '넘나 좋은 것'에 대해 "노래, 춤, 외모 모든 것에서 업그레이드 시키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예전에는 힘들었던 연습이었다면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모든 멤버들이 '다시 해보자', '또 해보자'등 서로 응원하면서 했다"고 말했다.
이어 "1년동안 공백기를 가지면서 멤버들과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회사에 의견도 내고 여러 가지로 준비한 앨범이다"며 "아직 무대 위에서 사랑스러운 표정이나 제스처가 어색할 때가 있다. 서로 어색해 한다(웃음). 전 앨범에서는 센 노래에 맞게 강렬한 눈빛을 많이 쐈는데 이번에는 통통 튀는 분위기라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 어색해하지 않고 좀 더 자연스럽게 잘 하려고 더 연습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많은 걸 그룹 사이에서 소나무만이 보여줄 수 있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팀 내 메인보컬, 서브보컬, 래퍼 각각이 가지고 있는 색깔이 아예 다르다. 또 같이 생활한 지 4~5년 쯤 됐는데 멤버들끼리 서로 너무 잘 알아서 그런지 합이 잘 맞는다. 척 하면 척이다. 똘똘 뭉쳤다"고 답했다.
그룹 이름에 대해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이름을 듣고 당황한 경우가 많았다. 요즘에는 한글 이름도 많아졌고 뜻도 워낙 좋아서 그런지 어색해 하지 않아 하는 것 같다. 요즘에는 댓글 보면 '듣다 보면 좋다', '예쁘다'라고 해주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안선희기자 sunnyah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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